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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y Room
방구석 연구소
이정은 미디어커넥팅2팀 ㅣ INNOCEAN
‘방구석에서 시작하는 나 연구소’. 방구석연구소는 나를 탐구하는 성향·유형 테스트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를 제작한다. 텍스트, 이미지, 영상 장르의 한계를 넘어 웹코딩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왔다. 테스트 콘텐츠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녹여 다채로운 방향으로 우리의 공감을 이끌며 사람들간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 방구석연구소의 ‘어른이 테스트’를 하다 곰곰 생각에 잠겼다. 결과는 ‘라떼 장인’ 유형이 나왔는데, 왠지 순수한 마음을 잃어버린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조금 슬퍼졌다. 나는 어쩌다 이런 어른이 되었을까. 고민에 잠겨 있다 문득 결론을 지었다. 어찌 되었든, 이런 순간이 중요한 게 아닐까?
조그만
나만의 방에서
나를 알아간다는 건 그 어떤 존재를 알아가는 것보다 설레는 일이다. 작은 방 안을 좋아하는 물건으로 가득 채우듯, 내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가는 과정은 우리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미학인 이 시대에 방구석연구소의 콘텐츠를 즐기며 자기 자신의 다채로운 면면과 마주한다. 스스로 성향을 테스트하고 나를 더 깊이 알아가며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연애 능력 테스트’, ‘인터넷 밈 고인물 테스트’, ‘아이돌 포지션 테스트’까지 오리지널 콘텐츠를 오픈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방구석 연구소는 지금 우리 세대가 ‘나를 위한 탐구’를 향해 건강히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대중과 가까운 자리에서 영향력을 굳혀가고 있다. “세상에 없던 것을 구현해 한계 없는 콘텐츠로 사람들을 연결시키고, 울고, 웃고, 움직이게 만들고 싶어요. 방구석연구소는 디지털 경험의 차원이 넓어진 세상을 지향합니다.”
오늘의
새로운 깨달음
방구석연구소의 3가지 키워드는 ‘새로움’, ‘시의성’, 그리고 ‘선한 영향력’이다. 단순한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진 테스트 형식을 넘어 스토리텔링, 일러스트, 배경음을 함께 담아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공유한다. 더불어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른이 테스트’, ‘부모 MBTI’ 등 지금의 이슈에 기민하게 움직여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오늘의 사람들이 어떤 콘텐츠를 원할지 미리 고민하여 올림픽, 식목일처럼 의미가 중요한 날엔 꼭 기억해야 할 가치를 되짚을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 속으로 이끈다. 나를 알아가며 내가 발 딛고 있는 세상의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 일. 방구석연구소의 콘텐츠를 즐기는 건 긴 하루 속 아주 짧은 순간에 지sk지만 그 찰나 동안 우리는 스스로 ‘나를 배워가는’ 소소한 보람과 기쁨을 누린다. 더 나아가 우리 주변을 둘러싼 소중한 의미들을 깨우쳐 가도록 친절히 함께한다.
방구석연구소는 콘텐츠를 즐긴 후, 유저들이 그다음 스텝으로 넘어가 더욱 탄탄한 콘텐츠를 즐기며 새로운 주제를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테스트가 끝나면 친구들과 결과를 공유하고, 자신이 해당하는 유형의 순위와 퍼센트가 공개돼 있어 나와 잘 맞는 유형은 물론 맞지 않는 유형까지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와 이어지는 다양한 제품, 체험, 이벤트 추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며 브랜드와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잇는 역할까지 더한다. 더불어 방구석연구소 앱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나의 방구석’에서 플레이한 콘텐츠 결과도 함께 모아볼 수 있다. 단순히 콘텐츠를 즐기는 행위를 넘어 스스로 도출한 성향, 유형 테스트 결과를 남겨 ‘기록’의 의미도 함께 가져간다.
서로를 바라보며
존중하길
“우리는 콘텐츠의 힘을 믿어요. 방구석연구소의 콘텐츠가 다양한 만큼 각 콘텐츠는 저마다 다채로운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론 감동을 주기도 하고, 때론 희열을 주기도 하며, 더불어 자아성찰의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하죠.”
기존 세대가 ‘표준’에 집중했다면 현재 세대는 ‘다름’에 주목한다. 방구석연구소는 지금까지 100여 개의 콘텐츠를 통해 ‘나’와 ‘너’에 대해 많은 사람이 더 쉽고 재밌게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나아갔다. 자아 탐구의 방식을 더욱 다양한 형태로 경험하도록 보다 많은 분야를 콘텐츠 속에 접목했고, ‘나’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타인과의 케미를 알아보는 콘텐츠,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를 알아보는 콘텐츠 등 여러 갈래로 사람들의 공감을 만들어내며 보다 많은 경험을 제공했다. 방구석연구소는 이 시대의 ‘자아 찾기 행위’에 단순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한 것이 아닌 나와 너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 하기 위한 의미가 담겼다고 말한다.
“방구석연구소는 내가 어떤 직업이 잘 어울릴지, 나는 어떤 선배인지 알려주는 콘텐츠처럼 유저들의 니즈를 따라 이동하지만 때론 저희가 유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따라 움직이기도 해요. 산불 같은 재난이 생길 때 나무를 심기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처럼요. 앞으로도 유저가 원하는 것과 유저에게 전하고 싶은 우리만의 이야기를 콘텐츠에 녹여 제공할 예정이에요. 유저와 함께 소통하며 방구석연구소만의 의미 있는 메시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방구석연구소의
나와 우리를 위한 테스트 콘텐츠
독립운동가 테스트 기억하_길
방구석연구소가 추구하는 색깔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콘텐츠. 삼일절 시의성을 고려한 기획으로, 보통의 성향·유형 테스트 형식을 벗어나 스토리텔링을 통해 참여자가 콘텐츠에 더욱 몰입하도록 이끈 방구석연구소의 새로운 시도였다. 콘텐츠에 공감한 유저들은 적극적으로 결과를 공유했고, 이는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에 대한 3천만 원 기부로 이어졌다. 잘 만들어진 콘텐츠가 실제로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지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록이 되었다.
포켓몬 테스트
‘포켓몬스터 IP’를 활용하여 기획된 콘텐츠로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IP인데다, ‘포켓몬 빵’ 열풍까지 이어져 반응이 뜨거웠다. 브랜드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도 했다. 브랜드는 소비자의 캐릭터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이는 콘텐츠에 자연스레 잘 녹여져 많은 참여자가 거부감 없이 설문 조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해당 캐릭터를 모델로 세운 실제 제품 출시까지 성사되었다.
TMI 우정 테스트
남들이 보는 내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 뉴 포맷이 담긴 콘텐츠. 나를 잘 알아야 맞힐 수 있는 질문들을 유저가 직접 만든 뒤 친구들의 답변을 통해 그들과의 케미를 맞춰보는 방식이며, 나 혼자 참여하는 콘텐츠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확장되었다. 의미가 완성되려면 친구들의 참여가 있어야 하기에, 유저들의 적극적인 콘텐츠 공유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