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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10점 만점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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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10점 만점에 10점

 

찬사가 쏟아지는 광고였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볼 중계에서 기아 EV9 〈Perfect 10〉 캠페인을 본 사람들은 잠시 말을 잃었고 누군가는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기아가 지닌 진정성과 영향력을 동시에 증명한 이번 캠페인에 대해, 이노션 자회사 D&G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The audience raved about the advertisement. Some found themselves speechless briefly after watching “Perfect 10” for Kia’s EV9 on the screen during the Super Bowl, while some others in silent tears. Kia’s recent advertising campaign unveiled both its integrity and influence and the creative agency D&G, Innocean's US subsidiary shares the stories behind the campaign.


 

할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무대
그 곁의 EV9

피겨 스케이터를 꿈꾸는 10대 소녀가 완벽한 경기를 마치고 자랑스럽게 관중석을 바라보지만, 소녀가 찾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경기장을 나와서도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는 딸을 차에 태운 아버지는 굽이진 도로를 지나, 연못 앞 어느 오두막에 도착한다. 그리고 소녀는 얼어붙은 연못 위에서 단 한 명의 관중을 위한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 몸이 불편해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던 할아버지가 휠체어에 앉아 이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하고, 감동한 눈빛으로 김 서린 창문 위에 ‘완벽한 10점(Perfect 10)’을 그리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숲속에서도 대형 스피커와 전등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전력을 공급하는 모습에서 EV9의 V2L* 기술이 돋보인다. 또한 눈길을 헤치며 빠르게 질주하는 오프로드 주행 장면 역시 최초의 3열 전기차 SUV의 퍼포먼스 성능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 어두웠던 호수 위에 환한 불빛이 켜지며 손녀가 느꼈던 실망감은 기쁨으로 바뀌고, EV9은 희망의 가교가 되어 감동과 영감을 선사한다. 이 영상은 유명 모델을 기용하지 않았음에도 큰 호평을 받았고, “The Kia EV9 is here. Electric like you’ve never seen(이제까지 본 적 없는 일렉트릭, 기아 EV9).”이라는 카피가 시청자의 뇌리에 효과적으로 각인되었다.

* V2L(Vehicle to Load):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외부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Bridging Different Generations - EV9

An aspiring teenage figure skater performs with flawlessness and turns to the spectators’ seats, only to find that the very person she has wished to see is absent. Leaving the figure skating arena, the father takes his much disappointed and discouraged daughter to a forest covered with snow and arrives at a cabin with a lake spreading in front. And the young and promising figure skater started performing gracefully in front of her one and only audience – her grandfather who was unable to travel the distance because of his health issue. Seated in a wheelchair, the grandfather appreciates the beautiful performance and finds himself deeply impressed and touched. The advertisement ends with the grandfather in his tears of joy scribbling “10 (perfect ten)” on a foggy window.

EV9’s V2L* technology has been highlighted in a scene where electric power was supplied to speakers and lighting in a remote forest. In addition, driving on a snow-covered road has been a part of the visual elements to enhance the credibility of the performance of the first three-row EV SUV. With the dark lakeside turning brighter with the lighting, the young figure skater’s disappointment soon turns into joy, with EV9 being a bridge of hope to share inspiration and touching stories. The advertising campaign, despite hiring no celebrities at all, has received positive feedback, and its catchphrase, “THE Kia EV9 is here. Electric like you’ve never seen” has etched on the minds of its audience and viewers.

* V2L (Vehicle to Load): the technology enables electric energy stored in batteries of electric vehicle to be used for external electric power sup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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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휴머니즘의 만남
1위 광고를 만들다

해마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수억 명 이상이 시청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 (Super Bowl).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판으로 불리며 30초당 광고비 700만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지만, 그만큼 효과가 크다는 인식 때문에 글로벌 광고주들이 자존심을 걸고 크리에이티브 승부를 펼친다.

기아는 올해 USA 투데이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부문 1위, 전체 브랜드 중 3위에 올랐다. 슈퍼볼 광고에 2010년부터 참여해 매해 신선한 캠페인으로 주목받은 기아가 또한번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22년도 EV6 ‘Robo Dog’ 캠페인에 이어, 이번 EV9 캠페인 역시 전기차의 첨단 기술을 일상 속 휴머니즘과 결합해 감동적인 내러티브를 담아냈다는 평이다. 기아의 슈퍼볼 광고대전, 그 무대 뒤에는 이노션의 미국 크리에이티브 자회사인 D&G(David&Goliath)가 있었다.

A Convergence Of Technology And Humanism
The Campaign Gracefully Claiming The Top Of The Rank

Super Bowl is one of the mega sporting events in the United States, attracting hundreds of millions of viewers from both inside and outside of the country every year. Dubbed the most expensive billboard in the world, the American football event costs advertisers an astronomical USD 7 million per thirty seconds. Nevertheless, advertisers from around the world pour all their might into unleashing their creativity, because they conclude that the event is worth their massive investment.

Kia has proved itself for its creativeness and related competence, securing the top position among automotive brands and the third position overall in the USA Today Super Bowl AD Meter. The Korea-based automotive maker has been making its presence in one of the major advertising contests, the Super Bowl since 2010 and proved its creativity in front of the global audience once again. Following on the EV6 “Robo Dog” campaign, the new EV9 campaign was perceived as sharing touching stories, with a good combination of cutting-edge EV technology and humanism in everyday life. And behind Kia’s graceful achievement in the advertising contest during the Super Bowl, the creative agency D&G(David&Goliath) has been the mast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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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통한다

D&G의 설립자이자 Creative Chairman인 David Angelo는 “브랜드가 마음에서 마음으로 연결될 수 있을 때 그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고 강조한다. “인간적이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매혹적인 결과물을 만든다.”는 그의 말처럼 이번 광고에서 보여주는 진심에 관객은 서서히 압도되고야 만다. 유명 인사들이 즐비하고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펼치는 온갖 혼란스러운 광고들 속에서 EV9이 전하는 손녀와 할아버지 사이의 감동이 슈퍼볼을 품에 안았다. 소비자를 사로잡는 60초의 기적, 광고의 본질은 결국 ‘진정성’임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기아가 앞으로 펼칠 EV 여정은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할까?

Sincerity And Integrity Are The Keys

The Creative Chairman of D&G David Angelo was the creative leader behind the campaign and stressed, “Nothing can beat when a brand resonates from heart to heart.” He also added, “A humane story with sincerity and integrity are the key ingredients to compelling outcomes.” And just as this creative mind underlined, the sincerity and integrity of the advertising campaign slowly mesmerized the audience. The touching story of a granddaughter and a grandfather, through the medium of EV9 resonated with the audience, in the star-studded event inundated with advertisements seeking to draw attention. Undeniably, Kia’s EV9 campaign offered an important lesson once again that sincerity and integrity would be the recipe for a sixty-second miracle, advertisement to catch the eyes of consumers. Since the campaign, Kia will keep its audience and fans updated with new and touching stories throughout its EV journey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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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Angelo

Founder & Creative Chairman | D&G

Q.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쳤을 텐데, 기아 EV9 〈Perfcet 10〉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큰일을 해낼 힘이 있어요. 그걸 깨달았을 때, 누구도 우릴 막을 수 없죠. 기아는 늘 가능성의 힘을 믿어왔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EV9이 전기차로서 가진 가능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우리가 스스로의 내면에 있는 힘을 깨닫고 내가 누구인지를 받아들일 때 어떤 일이 가능한지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어린 소녀가 EV9의 도움으로 할아버지 앞에서 얼음 위를 누비는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서요.

Q. 캠페인 영상이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아름다웠어요. 가장 공들인 장면이 있다면요?

모든 장면에 노력을 기울였죠. 그중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 것은 할아버지와 손녀가 서로 교감하는 부분이었어요. 풍부한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면서 이야기 전체에 진정성과 임팩트를 불어넣고자 했습니다. 이에 더해, 캣 파워와 콜드플레이(Cat Powers & Coldplay)의 노래 ‘Wish I was Here’로 서로를 생각하는 가족 간의 사랑을 부각했죠. 강력한 음악과 인간적인 감정을 결합하면 아름답고 조화로운 영상을 만들 수 있어요.

Q.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광고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광고 시장을 D&G는 어떻게 바라보세요?

AI는 도구일 뿐 정답이 아닙니다. 사람과 진정한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 영혼이나 마음이 없지요. 따라서 AI가 창의적인 결과물을 내놓는다고 해도,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고 인간적이며, 마음을 울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작자로서, 저는 항상 최고의 아이디어가 사람들이 생각이 아닌 마음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욕구에서 나온다고 믿어왔어요. 마음과 마음을 잇는 것만큼 좋은 브랜딩은 없다고요. 이건 AI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더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죠.

Q. 광고업계에서 30년간 일해오셨죠.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이뤄온 비결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이 일이 제게 단순히 직업이 아닌 소명이라는 것이에요. 저는 안주하는 CEO가 아니에요.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우리의 고객도 이를 알아보고 가치 있게 여기죠. 성장을 지속하는 비결은 우리의 고객(파트너)들이 그들의 본질을 받아들이고, 관습에 도전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이를 통해 더 큰 효율성을 창출합니다. ‘David&Goliath’이라는 우리의 이름, 우리의 정신과 걸맞게 ‘용기’라는 철학을 고수하고 모든 일에 그 철학을 반영합니다. 고객에게 진실된 삶을 요구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실천해야 하니까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David&Goliath에 구현된 기업 철학이 인상적인데요. David, 요즘 당신의 골리앗은 무엇입니까?

요즘 저에게 골리앗은 ‘무심한 태도로 항상 쉬운 방법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저는 자신의 일에 100% 심혈을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을 잘 견디지 못합니다. 어떤 일이든 본인의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내고, 잘하기 위해서는 100%를 쏟아야 한다고 믿어요. 100%를 쏟는 것이 Davie&Goliath 정신의 핵심이에요. 그래서 저는 마음을 쏟는 사람들, 그리고 브랜드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Q. You and your team must have gone through numerous thoughts and discussions to effectively convey the ethos and pursuit of the brand. Please tell us about the message from Kia EV9 “〈Perfect 10〉” campaign.

We all have the power within us to do big things in life. And once we realize the power, we are unstoppable. Kia has always been a brand with a strong belief in the power of possibilities. With Kia EV9 campaign, we wanted to shine a light on all that would be possible when you embraced the truth of who you were and the power within us all, while simultaneously showcasing all the electric possibilities of the EV9. It is beautifully illustrated by a young girl performing a captivating ice-skating solo show in front of her grandfather, with the help of the EV9.

Q. The video was harmonious and beautiful. Could you tell us more about the scenes where the team paid the most attention to?

We put our best possible effort into every single scene. The ones we spent the most time on were the reaction scenes between the grandfather and granddaughter. While they were very subtle, each reaction carries so much emotional weight and contributes to the authenticity and impact of the entire story. In addition, the song by Cat Powers and Coldplay underscores the emotion of these family members who share so much love for one another. When you combine a powerful piece of music with human emotion, you have the makings of a harmonious and beautiful film.

Q. Generative AI is a game-changer to the advertising industry these days. Could you share D&G’s view towards the rapidly evolving AI-based advertisement market?

AI is a tool. It is not the answer. It does not have a soul or a heart that can connect with humans in any real, authentic way. As such, if something creative comes from AI, I feel that output will not resonate with consumers on an emotional level that is authentic, human, and heartfelt. As a creator, I’ve always believed that the best thinking comes from a desire to connect with people in ways that can be felt long before they can think about it. And when a brand can relate from heart to heart, there’s no better connection. That’s not something AI can do. Now, as a way not to work harder, but smarter, AI is absolutely useful.

Q. You have been working in advertising for 30 years. What is the key to sustaining growth and change?

First and foremost, it’s not a job for me, it never has been. You retire from a job, not a calling. I’m not a complacent CEO. I love rolling up my sleeves and doing the work as well. And our clients know and value this. The key to sustaining growth has always been to help our client partners embrace their authentic truth and challenge the conventions of what’s possible. We take a proactive approach to solving business challenges and create greater efficiencies in doing so. This reflects the spirit of David&Goliath. In order to be true to our name we adhere to a philosophy called Brave and live it in everything we do. Because before we can ask our client partners to live their truth, we have to live ours.

Q. Last but not least, the business ethos embodied within David & Goliath. What’s your Goliath these days?

A specific Goliath that comes up for me nowadays is working with people who don’t care and are always looking for the easy way out. I have very little patience for those out there not giving 100% of their heart and soul in everything they do. I suppose it comes from a foundational belief that to be great at anything, to reach your highest potential, you must give 100%. Giving 100% is at the core of the David & Goliath ethos. That’s why I try to surround myself with people and brands who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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