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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글로벌 CSO 영입… 글로벌 성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박차’

2021.02.01

이노션, 글로벌 CSO 영입… 글로벌 성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박차’ 이미지
이노션이 사업 전략 및 투자 전문가 니콜라스 김을 글로벌 전략 최고 책임자(GCSO)로 영입했다. 사진은 이노션의 신임 GCSO인 니콜라스 김.

 

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 이하 이노션)이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전략 최고 책임자(Global Chief Strategy Officer, 이하 GCSO)를 영입했다. 이노션이 2005년 창사 이래 GCSO직을 신설, 외부 인사를 영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노션은 사업 전략 및 브랜드 전문가 니콜라스 김(Nicholas Kim, 50)을 상무급 GCS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이노션은 전 세계 20개국에 위치한 29개 거점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사업 전개를 전략적으로 총괄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국계 미국인인 니콜라스 김은 글로벌 광고회사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브랜드ž디지털ž미디어ž디자인 솔루션 및 투자 컨설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전략가라고 이노션측은 설명했다. 특히 구글, GE, 삼성전자, 유니레버, 나이키, HP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 개발 및 투자 유치 전략을 리딩한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니콜라스 김의 통찰력과 리더십은 대형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퍼블리시스(Publicis Groupe)에서 미주지역CSO를 역임한 것을 포함해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 휴즈(Huge), 벤처 투자 및 컨설팅 전문 기관 웨스트(West) 등을 거치며 이룬 클라이언트 및 파트너사의 수많은 성공 사례가 입증한다.

 

이와 함께 니콜라스 김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다보스 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같은 국제 행사에 연설자로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임 GCSO 니콜라스 김은 앞으로 국내외 사업전략을 총괄하고 미래 비전을 세우는 등 전사를 아우르는 사업 전략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인수합병(M&A) 등 이노션의 중장기 글로벌 성장 계획 수립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그는 한국 본사를 시작으로 향후 미주, 유럽, 중국 등 해외 지역을 순환 방문하며 ▲이노션 사업 전략 총괄 ▲해외법인 디지털 전략 강화 ▲광고주 및 협력사 네트워킹 확장 ▲신사업ž투자 분석 및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니콜라스 김은 “기존의 주요 사업과 핵심 경쟁력을 한 단계 더 강화시키고,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노션이 새로운 산업 환경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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