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이노션 창립 이래 세계 최대&최고 권위 국제광고제에서 ‘칸 최고상’인 그랑프리 수상
■ 이노션 베를린법인 캠페인, 창의력&영향력&실행력으로 전 세계에 긍정적 변화 호평 일색
■ 칸 라이언즈에서 전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인 ‘필름 부문’에서도 금상1개 및 동상3개 추가 수상
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이 세계 최대&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처음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05년 창립 이후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로, 탑티어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노션은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축제인 ‘2024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이하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1개, 금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을 수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그랑프리(Grand Prix for Good)’ 수상작은 이노션 베를린법인의 <The First Speech(최초의 연설)> 캠페인으로, 이 카테고리는 비영리 또는 자선 단체 등의 공익성 프로젝트를 위한 광고 캠페인을 대상으로 인쇄/필름/미디어 등 전체 카테고리에 출품된 수상작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작품에 수여하는 부문이다. 이노션 베를린법인은 ‘국경 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RSF)’가 준비한 기획방향과 브리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내며 그랑프리 수상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특히 칸 라이언즈는 총 30개 부문에서 각각의 그랑프리를 수여하지만 이번 <The First Speech> 캠페인의 그랑프리 수상은 전체 부문을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공익 작품에 주는 최고의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1985년 설립된 ‘국경 없는 기자회’는 세계 전역의 언론 자유 신장과 언론인들의 인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적인 기자단체이다. 전 세계 대표적 비영리 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와 함께 만든 이번 <The First Speech> 캠페인은 “아름다운 말이 아닌 자유로운 언론을 믿으세요”라는 카피로 독립 언론을 지지해 달라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The First Speech> 캠페인은 ‘필름 부문’ 등에서도 금상과 동상을 각각 추가로 받았는데, 특히 필름 부문은 광고제의 마지막에 발표되는 만큼 가장 전통 있고 중요한 시상 부문으로서 인상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영상 캠페인에 수여된다.
이노션측은 “칸 광고제의 뿌리인 필름 부문에서 국내 대행사 중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데도 그 의의가 있다”며 “해당 캠페인은 최근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도 금상 2개를 차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노션 베를린법인은 전쟁의 잔혹함과 인간적인 측면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전쟁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를 기념하는 로버트 카파 현대사진센터 (Robert Capa Contemporary Photography Center)와 함께한 <Capa vs. War> 캠페인으로 동상 2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노션 측은 “현재 진행형인 전쟁의 참혹성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가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면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 등을 수상한 이노션 베를린법인은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로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이노션 베를린법인이 제작한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 (Printed by Parkinson's)’과 ‘난독증에 대해 코믹한 것은 없다 (There‘s Nothing Comic About Dyslexia)’ 캠페인들이 대표적이다. 파킨슨병과 난독증을 환기시켜 칸 라이언즈에서 금상(2021년) 및 은상(2023년) 등을 이미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라는 최고의 결실을 맺기까지 이노션은 그 동안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함께 내실을 다지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로 외연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는데 주력해 왔다.
이노션은 최초의 해외법인인 인도법인을 2005년에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가고 있다. 세계 최대 광고시장인 미국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미국 크리에이티브 자회사 ‘데이비드&골리앗(D&G)’ 등을 인수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향상을 위해 ▲싱가포르 대표 광고 독립 에이전시인 ‘TSLA’와도 손잡고 ▲지난해 5월에는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 ‘시암 피왓(Siam Piwat)’과 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MOU도 체결, K-브랜드 및 콘텐츠 관심도 높은 태국 시장에서 클라이언트 사업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실시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노션은 ▲가장 주목받은 아시아 광고회사 평가에서 2년 연속 한국 1위 선정(2021년)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2024’에서 공개한 기아 EV9 캠페인으로 자동차 브랜드 선호도 1위 등 지역과 경계를 넘어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올해로 71회를 맞이한 칸 라이언즈는 전 세계 90여 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광고계 최대 시상식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됐다. 총 30개 부문 (이노베이션, 헬스&웰니스, 디자인, 필름, 디지털, 미디어, 게이밍 등)에 대한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을 비롯해 글로벌 마케팅 리더가 연사로 참여하는 강연 세미나, 젊은 마케터 대상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아젠다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