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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3.6% 증가, 호실적 기조 유지

2026.11.05

이노션,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3.6% 증가, 호실적 기조 유지 이미지

■ 3분기 매출총이익 2,559억원으로 3.0% 증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1,087억원(+46.4%) 달성

■ 국내 영업이익 36.6% 증가… 해외 매출총이익도 2.8% 성장

■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 고도화, 콘텐츠 IP 비즈니스 등 신규 사업 기반 구축으로 성장 흐름 이어갈 전망

 

 

이노션(대표이사 김정아)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 2,559억원, 영업이익 492억원, 당기순이익 326억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336억원으로 호실적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누적 당기순이익도 46.4% 증가한 1,087억원을 기록했다.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CX(고객경험) 사업의 호조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유럽 권역의 디지털 서비스 확장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3분기만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 2.8%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호조로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7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판관비는 2.3% 줄었다. 그 결과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986억원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고객관계관리(CRM)·데이터·웹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 영역의 확장이 이어지며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이노션의 미국 자회사 캔버스(Canvas Worldwide)가 3분기 파이브가이즈(Five Guys)를 신규 비계열 광고주로 영입했다. 또한 2분기에 영입한 캘리포니아 복권국(California Lottery)의 미디어 집행도 본격화됐다. 이에 미주 지역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이노션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는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 성장과 함께 기존 광고대행의 영역을 넘어선 신규 사업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노션은 지난 7월 브랜드와 글로벌 영화 창작자를 연결해 영화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시네마바이브랜드(Cinema by Brand)’를 선보이고, 지난달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처음 공개했다. 첫 파트너로 한화그룹이 참여했으며, 8개국 60명의 감독이 지원해 최종 3명의 감독이 선정됐다. 완성작은 내년 글로벌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노션은 콘텐츠·IP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콘텐츠 스튜디오’ 조직도 신설했다.

 

지난 6월에는 벤처투자사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함께 혁신기업 성장 플랫폼 ‘UP 2026’을 열고, SBVA 포트폴리오사 10여 곳과 AI·데이터 기반 성장 전략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노션은 4분기에도 CX 사업과 디지털 서비스의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기획·제작부터 미디어 집행, 데이터 분석까지 마케팅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비계열 광고주 확대와 콘텐츠 IP 비즈니스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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