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의 미국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인 D&G(David&Goliath)가 패스트푸드 브랜드 ‘졸리비(Jollibee)’의 뉴욕 플래그십 매장 오픈 캠페인을 타임스퀘어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번 캠페인이 전개된 타임스퀘어는 거리 곳곳을 장식한 옥외 상업광고로 유명한 뉴욕을 대표하는 명소다. D&G는 거리의 특성을 활용한 옥외광고로 호평을 얻었다. 전광판 속의 화려한 향수 광고 모델이 포즈를 취하던 도중, 갑자기 손을 뻗어 아래쪽 전광판에 나타난다. 그리고 졸리비 광고 속 치킨을 집어 들고 맛있게 먹는다. 맞은편 시계 광고 모델도 치킨을 가져와서 먹고 있다. 그 누구도 참지 못할 만큼 맛있는 졸리비 치킨에 타임스퀘어 광고 속 모델들마저 빠져버린 모습이다. D&G는 마치 모델들이 전광판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처럼 보이도록 영상을 제작해 재미있는 풍경을 연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 당당하고 유쾌하게 졸리비가 자리잡았음을 알렸고 SNS상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졸리비는 이번 뉴욕 타임스퀘어 플래그십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북미에 500개 매장을 개장하며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캠페인의 성공에 힘입어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