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Much Do You Know About
Electric Cars?
제주를 달리는, 탐라는 전기차
본격적인 휴가철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여행 심리가 회복되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이들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전기자동차를 렌트하는 이들도 늘어날 것이 고, 그 때문에 어려움과 곤란을 겪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작년의 그 곤란한 기억은 잊자. 올해는 ‘탐라는 전기차’가 있다.
멋진 기억 속
제주도를 위해
탐라는 전기차는 제주를 기반으로 전기차에 관한 정보를 나누는 플랫폼이다. 전기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관광객을 위해 전기차 지식과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상황에 따른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충전소 위치, 호환 충전기, 특성, 특이사항 등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탐라는 전기차는 다양한 형식으로 전기차 상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차세대 이동 수단의 대세로 자리잡은 전기차의 장단점’ 같은 카드 뉴스는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전기차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한다. 또 전기차 충전법을 디테일하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영상이나 ‘슬기로운 전기차 여행’처럼 여행 시 참고하기 좋은 팁들도 있다. 전기차를 처음 렌트하는 관광객을 위한 ‘전기차 렌트 시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와 ‘전기차 렌트할 때 회원카드 빌릴까? 말까?’ 등 자칫 놓치기 쉬운 정보까지 빠뜨리지 않고 챙기고 있다.
지식을 넘어
실용을 담다
기본적인 지식을 흡수한다고 해서, 전기차를 이용하며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모두 대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충전소 문제가 있다. 충전소는 주유소와 다르다. 주유소에서는 규격화된 주유기를 통해 지정된 방법으로 급유를 하면 끝이지만, 충전소에 관해서는 고려해야 할 점이 훨씬 더 많다. 어떤 충전소에 가야 하는지, 어떤 충전기를 이용해야 하는지, 변환 젠더는 필요 없는지, 충전기가 혹시 고장난 것은 아닌지 등. 그러나 충전소가 없고, 어 렵게 찾아간 충전소에 맞는 충전기가 없거나 이미 사용 중이라면? 발만 동동 구르게 될 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탐라는 전기차는 ‘제주 전기차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운전 상태’와 ‘충전 타입’으로 분류해 인근 충전소 현황을 알아볼 수 있게 지원하는 점이다. 탐라는 전기차의 이용자들은 사용 가능한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 여기저기 헤맬 필요가 없다. 이용 중인 전기차와 호환이 되며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소를 찾아가면 된다. 또한 이용자가 방문 후 해당 충전소에 고장 등 문제가 있었다면 이를 신고해 알릴 수도 있다. 이에 더하여 충전 매뉴얼 영상을 통해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전혀 다른 곳에 위치한 전기차의 충전구 위치를 찾지 못하여 당황스러운 상황 등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기관’이 어딘지 분류할 수 있다는 점도 유용하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소를 찾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기차를 렌트한 업체의 충전소를 찾아 편리하게 충전할 수도 있다. 동시에 회원만 이용 가능한 충전소를 제외하고 검색한다면, 가장 가까운 충전소를 무척 쉽게 알 수 있다.
이번 제주도의 여름이
예년과 다른 이유
오픈 후 많은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탐라는 전기차는 별도의 광고 집행 없이도 실제 사용자들의 유입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냈다. 콘텐츠와 플랫폼을 잘 만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전기차 이용 여행객들에게 직접 노출될 수 있도록 렌터카 예약 확정 시 문자 URL을 전송하여 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고, 차량 내에도 사이트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 스티커를 부착하여 실질적인 활용성을 극대화하였다. 매뉴얼 영상 세 건 역시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적지 않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휴가 시즌 이전에 기록된 수치임에도 높은 성과를 만들어낸 것은 분명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전기차 충전 시간은 급속은 1~2시간이고 완속은 8~9시간 걸립니다. 그렇다 보니 일정이 빠듯한 여행객들은 급속충전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차종에 맞는, 급속충전소를 찾아 뺑뺑이 돌기가 일쑤입니다. 그나마 제대로 찾아가 충전을 시도했더니 고장이고,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 충전해야 하는 여행객은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는데 (…) 이처럼 전기차를 충전하느라 소중한 여행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TV조선>, “충전소 적고 곳곳 고장… ‘제주 여행 전기차 렌트 신중해야’”, 김하림 기자
이런 뉴스는 딱 작년까지다. 올여름 탐라는 전기차를 통해, 우리는 손꼽아 기다린 제주도에서의 여행을 예쁜 추억으로, 전기차를 좋은 경험으로 남길 것이다. 탐라는 전기차를 통해 이용자들이 만난 마이현대 App과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그룹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분명 휴가철의 이동을 도운 유용하고 고마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