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mazing
Journey To The
Universe
한화 ‘우주로 가는 길’ 캠페인
가슴 터질 듯한 웅장한 사운드, 압도적이고 몽환적인 비주얼, 경이롭고 무한한 우주의 영역. 넋을 놓고 ‘우주멍’을 때리는 동안 유의미한 문장들이 말을 걸어온다. 고요하지만 강렬한 캠페인, ‘우주로 가는 길’에는 대한민국 우주 시대를 향한 한화그룹의 진심이 담겨 있다.
우주 꿈나무가 걷는 길
2022년 상반기 누리호 발사 성공 기원 캠페인이었던 ‘대한민국 우주 꿈나무’ 편은 의미 있는 결과들을 만들어냈다. “다른 나라 기술을 너희가 빌려오는 일은 이제 없을 거야”라는 목소리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카피 화법과 T&M, 조회수 반응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상반기 캠페인이었다. 이노션은 ‘그래서 우리는 우주로 가는 거란다’라는 메시지를 이어갈 후속작을 기획하였고, 우주 꿈나무가 걸어갈 한화 우주 사업 하반기 캠페인, ‘우주로 가는 길’을 완성하였다. 이노션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화-우주 사업’의 진정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술과 인재 모두 부족함 없는 대한민국을 향한 한화의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고민했다. 바로 퀄리티 높은 영상미로 우주 공간의 경이로움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것. 영상은 우주 망원경 제임스웹과 허블이 관측한 천체 사진과 실제 우주 공간의 주파수를 사운드로 변환한 ‘Sonification’ 음향 기법으로 완성했다. 대중이 우주 공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내레이션은 과감히 생략하였고, 수많은 별들의 반짝임과 투명함도 3D 기술을 활용하여 세심하게 작업하였다. 이는 결국 전 국민이 불멍, 물멍도 아닌 완벽한 ‘우주멍’에 빠져들도록 이끌었다.
끊임없는 연구, 우리만의 기술
2022년 6월,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누리호의 심장인 터보 펌프에 바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기술이 적용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에 국민 모두 뜨거워진 이유는 ‘우리나라 기술로만’ 개발한 로켓이라는 점과 설계부터 발사까지의 전 과정을 한국 연구진이 맡아서 진행했다는 점에 있다. 이에 투입된 37만여 개의 부품도 전부 한국 기업에서 제조했다는 놀라운 업적도 빠질 수 없다. 발사 이후 미래 국가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과 자긍심이 상승하였지만, 국민들의 우주 경제적 지속 가능성과 인재 육성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끊임없이 우주 기술을 연구하지만 물려줄 젊은 엔지니어들이 여전히 부족한 것 또한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노션은 이러한 현실적 아쉬움을 영상에 담담하게 드러낸다.
대한민국의 우주 영재, 우주의 조약돌
‘우주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지만 물려줄 젊은 엔지니어들이 여전히 부족한 나라’. 캠페인 영상의 첫 장면 자막에 대한민국이 당면한 현실적 위기가 여과 없이 드러난다. 우주 발사체와 위성체를 쏘아 올리는 만큼 멈춤 없이 쏘아 올려야 하는 것은 크고 작은 우주 두뇌들임을 호소하며 ‘우주의 조약돌’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노션은 2022년 상반기 캠페인 ‘우주 꿈나무’ 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도 영재 육성 사업의 당위성을 어필하고, 우주 사업을 통해 누릴 혜택을 실체감 있게 전달한다. ‘우주의 조약돌’ 은 한화와 카이스트가 함께 진행하는 과학 인재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다. 우주 산업에 필요한 대한민국 젊은 인재가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기에, 이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이어가는 한화의 노력과 진정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일부 영재 학교와 과학고에만 의존하던 교육을 넘어 과학에 흥미와 재능을 겸비한 어린 인재들이 교육부터 체험,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고 체계적인 설계 안에서 우주 영재로 성장한다.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멈추지 않는 노력
누리호를 보며 꿈을 키우는 ‘누리호 키즈’를 미래의 동력으로 키워내는 인재 사업은 지속 가능한 내일로 향하는 한화그룹의 여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화가 추진하는 우주 인재 육성 및 사업이 대한민국 우주 산업을 위해 얼마나 핵심적이고 필요한 것인지 확실히 전하는 역할을 한다. 영상은 ‘기술도 인재도 부족함 없는 대한민국 우주, 한화가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다짐으로 마무리되며 우주 산업에 대한 한화의 진심을 전달한다. 내레이션도 등장인물도 없이 오직 우주 사진과 음향, 자막만으로 완성되었지만, 오히려 압도적인 감동이 물결친다. 본래 디지털 매체로만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높은 퀄리티의 영상미와 우주 공간의 경이로움을 보다 더 극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극장 광고 또한 22년 12월 추가 집행 중이다. 더 광활한 우주에서 만날 완벽한 우주멍을 기대해 본다.
캠페인을 만든 사람들
민선정 팀장, 유빛나와 캠페인플래너, 이윤경 캠페인플래너, 김희연 캠페인플래너, 변혜림 캠페인플래너
김세희 CD, 이준규 카피라이터, 김솔 카피라이터, 이재석 아트디렉터, 전혜린 아트디렉터, 김배성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