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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론칭 캠페인

Artistic Well-being

 

Contemporary Art

In Iteawon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론칭 캠페인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2013년 디자인 라이브러리, 2015년 뮤직 라이브러리, 2017년 쿠킹 라이브러리까지 다양한 주제로 라이브러리 공간을 만들어온 현대카드. 그리고 2022년 8월, 현대카드의 다섯 번째 라이브러리가 문을 열었다. 이번 라이브러리는 컨템포러리 아트(Contemporary Art)를 주제로 한 아트 라이브러리. 이 공간을 알리기 위한 이노션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론칭 캠페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교감의 시간, 영감의 공간

 

현대카드는 이번 아트 라이브러리를 조성하면서 건축적 화려함보다는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가 및 작품 관련 서적들을 채우고, 보다 많은 사람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하여 그 자체로 예술 작품으로 불리는 ‘아티스트 퍼블리싱 북(Artists’ Publishing Books)’을 비롯, 희귀서적을 포함해 총 6,000권이 넘는 컨템포러리 아트 관련 도서를 수집하였다. 장서 선정에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큐레이터, 독일 슈테델슐레 예술대학 학장 등 전 세계 컨템포러리 아트 현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큐레이터 4인이 참여했다. 아트 라이브러리의 위치 또한 단독 건물에 자리 잡고 있는 기존 라이브러리들과는 달리, 이태원 한복판에 있는 바이닐앤플라스틱 건물 2층으로 선정하였다. 이는 일상과 아트의 경계를 허물어 아트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컨템포러리 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아트 라이브러리를 읽는 법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 ‘이태원 한가운데에서 컨템포러리 아트를 읽다’는 이러한 현대카드의 의도를 여실히 반영한 메시지다. 이 슬로건 아래, 이노션은 영상과 사진을 통해 개관 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아트 라이브러리의 주요 포인트인 장서의 전문성과 공간의 미학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였다.

 

영상으로 만나는 생생함

 

영상은 이태원 거리에서 아트 라이브러리로 공간이 전환되며 시작한다. 아트 라이브러리 공간의 시작점인 철문 입구 사이로 자연광에 비치는 서가의 모습을 담아냈고, 편안한 무드의 BGM을 더했다. 이러한 전환을 통해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이태원 거리와는 다소 대조적인 아트 라이브러리만의 클래식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크리에이티브의 핵심 오브제는 글로벌 큐레이터들이 추천한 주요 장서였다. 각 책에 대한 그들의 코멘트를 발췌하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포맷을 구성했다. 특히 전문 성우의 보이스를 더해 실제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치 온라인 도슨트를 보는 듯한 경험을 주고자 하였다.

 

사진으로 담아낸 세심함

 

영상의 분량 때문에 미처 녹이지 못한 희귀 장서와 공간의 미학적 디테일은, 전문 포토그래퍼와의 협업을 통해 사진으로 담아내었다. 희귀 장서 사진의 경우 각 서적 본연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적의 특징을 담아낼 수 있는 표지와 내지를 고심하여 선정하고,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촬영하듯 신중하게 진행되었다. 이러한 책들을 아트 라이브러리에서 실제 읽으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기 위해 진열용 서적처럼 예쁘고 멋지게 찍기보다는, 테이블 위에 무심하게 놓거나 서가에 꽂혀 있는 독서용 서적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공간 포토의 경우 단순 인테리어 촬영이 아닌, 작가의 시선으로 공간의 다양한 미학적 포인트를 담아내는 것이 중요했다. 이를 위해 공간에 대한 스터디는 물론 포토그래퍼와 충분히 논의하여 앵글과 조명을 세심히 준비하였다. 시간 또한 동이 트는 새벽녘부터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아침 사이에 집중하여 촬영했다. 이를 통해 공간의 미감과 편안한 톤 앤 무드의 라이브러리 서가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다.

“벽과 천장의 컬러 배치부터 가구 하나하나. 아트 라이브러리는 공간을 조성하는 요소들부터, 이를 담아내는 영상과 사진에 이르기까지 모두 일관적인 톤과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아트 라이브러리 콘텐츠들의 설계 및 론칭 과정을 주의 깊게 따라가 보면, 브랜드를 다루는 우리는 물론 공간에 방문하는 고객까지 모두에게 영감과 고민을 던져주는 공간이 될 것이다.”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진웅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현대카드의 끝없는 시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MoMA 글로벌 뮤지엄 패스, 그리고 트래블 라이브러리부터 아트 라이브러리까지 컬처와 공간 모든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지금까지 브랜드의 영역을 금융 아래에만 가둬 두지 않고 끊임없이 확장해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 다. 그런 현대카드의 끝없는 시도와 동행해온 이노션. 과연 그다음은 어떤 프로젝트일까?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론칭 캠페인을 만든 사람들

최준혁 팀장, 권혁인 캠페인플래너, 황재빈 캠페인플래너, 유재영 캠페인플래너

허진웅 CD, 승해건 카피라이터, 전혜린 아트디렉터, 박민지 카피라이터, 정다혜 아트디렉터, 박수민 아트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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