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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시선, 큰 울림 : 현대해상 <어린이 미술 전시회> 캠페인

The Weight Of Hu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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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시선, 큰 울림

현대해상 <어린이 미술 전시회> 캠페인

낮은 시선, 큰 울림 : 현대해상 <어린이 미술 전시회> 캠페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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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린이보험 선두주자이자 사람을 향한 진심으로 70년을 걸어온 현대해상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미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광화문 한복판에 펼쳐진 작은 동화 속 세상, 그 안에는 아이들 시선에 맞춘 배려와 따뜻한 감성이 담겨 있다. 브랜드의 가치를 공간으로 구현해 낸 이노션의 세심한 손길 또한, 이번 전시를 더 특별하게 만든 숨은 주인공이었다.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전시회

 

어른의 시선이 아니라, 아이 눈높이에서 세상을 다시 그려본다는 전시 기획 의도는 그 자체로 하나의 메시지다.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아이들을 위해 개최한 이번 전시는, 바로 ‘어린이의 눈높이’를 중심에 둔 혁신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5~10세 어린이 평균 눈높이인 115cm에 맞춰 작품을 배치해 연령,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전시’로 완성됐다. 이노션은 이번 캠페인의 컨트롤 타워로서, 전시 기획 초기 단계부터 어린이들의 관람 동선, 시선 변화, 흥미 유발 요소까지 고려하여 전시를 구성했다. 단순한 전시 그 이상, 어린이를 위한 진심이 담긴 브랜딩 프로젝트가 되기까지, 이노션은 기획과 실행의 중심에서 전체 흐름을 설계하고 조율했다.

아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전시는 두 명의 작가가 선보인 따뜻한 세계로 채워졌다. ‘으르렁 동화책 시리즈’로 익숙한 염혜원 작가는 “오늘도 자라는 중!”이라는 테마 아래, 아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그림책 속 장면 30점을 선보였고, 피도크 작가는 “행복을 키우는 중!”을 주제로, 일상 속 숨어 있던 행복을 표현하는 작품 19점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담은 작품 9점을 전시했다. 모든 작품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배치되었으며, 낮 12시부터 4시까지 매시간 진행된 도슨트 투어는 단순한 설명을 넘어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작은 관람객들의 몰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서울시 주관 ‘서울스프링페스타’와의 협업으로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전시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 수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가득 채워졌다. 전시 관람을 마친 후엔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컬러링북과 색연필 등이 현대해상 굿즈로 제공되었고, 체험존에서는 《으르렁 이발소》 속 사자들의 머리카락과 《소나기》 속 빗방울을 그릴 수 있는 손도장 체험이 운영되었다. 단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작품을 함께 완성하는 경험을 제공한 것이다. 특히 《으르렁 소아과》속 사자 가족의 거실을 구현한 포토존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낮은 시선, 큰 울림 : 현대해상 <어린이 미술 전시회> 캠페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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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놀라운 성과

 

5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진행된 전시회의 성과는 숫자 그 이상이었다. 총 1만 6,473명이 전시장을 찾았고, 6,911명의 어린이 관람객과 9,562명의 성인이 함께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하루에만 4,120명이 방문하며, 전시장은 아이들의 웃음과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언론 역시 이를 주목하며, 약 75건 이상의 전시 관련 보도가 이루어졌다. 무엇보다도 주목할 점은 관객이 만든 전시의 확장이었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직접 SNS에 업로드하며 2차 확산이 이루어졌고, 더 나아가 전시장 곳곳에서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앉아 책을 읽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별도의 안내 없이도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전시를 확산시키고, 하나의 전시 문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로써 이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데에서 그치는 게 아닌, 가족이 다같이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70년의 진심, 앞으로도

 

광화문 한복판에 펼쳐진 115cm의 시선. 키 작은 꼬마 관람객을 위한, 이 특별한 전시는 단지 작품을 보여주는 자리에 머물지 않았다. 그림책 속 따뜻한 세계를 현실로 옮겨오고, 아이들의 마음이 머무를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하는 과정에는 섬세한 조율과 조감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현대해상과 이노션이 있었다. 작가의 세계관을 존중하면서도 브랜드의 진심을 놓치지 않았고, 예술과 체험, 감성과 안전 사이의 균형을 치열하게 고민했다. 눈에 띄지 않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움직였던 기획자들의 손끝에서 이번 전시는 완성될 수 있었다. 70년이라는 시간의 깊이를, 아이들을 위한 전시로 풀어낸 현대해상. 그 진심이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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