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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VILLAGE 시마을 캠페인

Experience New Universe

Experience

The Real Luxury

S.I. VILLAGE 시마을 캠페인

 

S.I. VILLAGE 시마을 캠페인 이미지 S.I. VILLAGE 시마을 캠페인 이미지

 

아무나 가질 수 없어 가치가 더욱 빛나는 ‘명품’을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명품을 산다는 것은 어딘가 ‘럭셔리’하지 않다. 이에 S.I.VILLAGE는 ‘The Real Luxury’를 제대로 살 수 있도록 새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바로 ‘시마을’이란 이름으로.

 


 

S.I. VILLAGE 시마을 캠페인 이미지

그들이 사는 세계,

시마을

S.I.VILLAGE 캠페인의 시작은 고객이었다. 브랜드 명인 ‘에스아이빌리지’의 발음 이 길어 고객들은 이를 ‘시마을’이라고 불렀다. ‘S.I’는 한글 발음인 ‘시’로, ‘VILLAGE’는 의미를 반영한 ‘마을’로 치환하여 시마을이라고 붙인 것이다. 한마디로 ‘그들이 명품을 사는 신세계’였던 것이다.

 

시마을, 이 단어 하나만으로 충분했다. 고객 스스로가 만들어 놀이처럼 자연스레 사용하고 있는 말보다 더 적합한 것이 있을까?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시마을이란 이름은 ‘명품 쇼핑 앱’과는 그리 딱 들어맞아 보이지 않는다.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을 것 같은 마을의 풍경, 이것이 시마을하면 떠오르는 풍경이다. 하지만 이를 역으로 활용하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가지가 만났을 때, 그 시너지는 폭발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노션은 시마을이라는 단어에 특이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럭셔리’를 더했다. 마치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볼법한 저택,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의 사람들은 뭔가 다른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이렇게 S.I.VILLAGE는 ‘신세계군 럭셔리 시마을’이라는 주소와 함께 새로운 세계로 탄생하게 되었다.

시마을의 시장,

이서진

마을이 생겼다면 이곳을 관장할 시장이 필요하다. ‘신세계군 럭셔리 시마을’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대표할 인물, 배우 ‘이서진’이다. 품격과 위엄 있는 이미지의 그는 ‘시골’을 배경으로 한 예능으로 어딘가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이서진이라는 인물이 ‘마을’ 풍경과 어색하지만은 않게 느껴진다. 오히려 거리감 있게 느껴지는 ‘럭셔리’를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하게 잘 표현해줄 것만 같다. 광고 속에서 이서진 배우는 화려한 대도시가 아닌, 끝없이 펼쳐진 비포 장도로를 거침없이 달린다. 조수석에 앉아있는 여성에게 기대할 만하다는, 특유의 ‘*츤데레’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한다. 당당함과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 누가 봐도 ‘신세계군 럭셔리 시마을’을 대표하는 시장의 모습이다. 그렇게 우리는 숨겨진 대저택에 초대를 받듯, 자연스레 시마을로 입장하게 된다.

*츤데레 쌀쌀맞고 인정이 없어 보이나, 실제로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을 이르는 말.


 

S.I. VILLAGE 시마을 캠페인 이미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사다

새로운 마을을 만들고 시장까지 선출하였으니, 이제는 그곳의 주민들과 그들의 삶을 보여줄 때다. 대체 이런 마을에는 어떤 사람들이 사는 걸까?

 

시마을 사람들, 어쩐지 하나같이 다들 럭셔리한 스타일이 살아있다. 우아하면서도 힙hip함을 잊지 않는 그들. 캠페인 카피 그대로 딴 세계에서 사는 것 같다. 그들을 보면 ‘나도 한번 시마을에서 살까’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곳을 통해 사람들이 사고 싶은 것은 단순히 제품이 아니다. 럭셔리한 ‘삶’ 자체이다. 시마을은 단순히 주소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 즉 ‘커뮤니티’를 보여준다. S.I.VILLAGE는 브랜드가 지닌 역사와 스토리가 담긴 명품을 엄선 한 곳으로 퍼스널 쇼퍼와 라이브 커머스, 그리고 백화점 AS 등을 제공하며, ‘럭셔리’를 제대로 살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이나 정품 등 제품구매의 관점에서 시마을은 ‘럭셔리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을 더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고객들의 진짜 경험까지 더했으니, 이보다 더 강력하고, 리얼한 럭셔리 라이프가 있을까? 아무나 누릴 수 없는 브랜드의 경험과 고객이 만든 이야기로 시마을은 진정한 럭셔리 커뮤니티가 되었다.


 

S.I. VILLAGE 시마을 캠페인 이미지

고객의 언어를 담은 캠페인

티저 광고가 나온 후, 시마을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신세계 사람들이 다 보고 있던 것인가’ 등, 그들끼리만 은근히 즐기며 사용해오던 용어를 이렇게 대놓고 기업이 사용하니, 고객은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이 고객에게 먼저 제안했다. 브랜드 관점에서 알려야 할 것들을 추려서 정제된 표현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좋은 제품은 고객이 먼저 알아보고 스스로 알린다. ‘내가 먼저 발견했어!’라는 선점의 기쁨과 트렌드 리더가 된 듯한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모르는 브랜드를 먼저 발굴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아낌없이 알린다. 이때, 기업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하는 고민에 맞닥뜨린다. 브랜드 이미지와 맞지 않으니 그들을 막을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놀이를 받아들이고 완벽한 아군으로 만들 것인가. 온라인 환경 속에서 고객의 행동을 일일이 막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그들의 문화를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한 단계 더 나아가 그들도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놀라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마치, 고객이 ‘시마을’이라고 그들끼리만 부르던 이름을 캠페인의 컨셉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낸 것처럼 말이다.

 

새로운 캠페인 하나를 고객에게 인지하기까지는 수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하지만 시마을 캠페인은 고객으로부터 출발하며, 그들에게 다시 다가갔다. 명품을 럭셔리하게 보여주는 대신,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그려내며, ‘니네가 사는 마을이 여기라며?’ 되묻는 것만 같다. 신세계가 엄선한 명품, S.I.VILLAGE는 더 이상 단순한 명품 구매 앱이 아니다. 진 짜 럭셔리가 사는 곳, 시마을은 완벽한 ‘그들이 사는 세계’이다.

S.I. VILLAGE 시마을 캠페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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